곡성문화원 2007-08-10 1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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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4일
주최 : 곡성문화원
주관 : 자운영독서회, 설산의향기독서회, 새마을운동곡성군지회
후원 : 문화관광부, 곡성군청, 전라남도곡성교육청



곡성문화원, 작가와의 대화
백시종 소설가 초청

“장르에 상관없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야 합니다. 또 즉흥적 감정은 짧더라도 모두가 공감하는 작품이면 더 좋습니다.”

지난 24일, 곡성군민회관 소강당에는 문학을 애호하는 곡성의 문학인들로 가득찼다. 곡성문화원(원장 김학근)이 마련하고 ‘자운영독서회·설산의향기독서회'가 주관한 ‘작가와의 대화-작가와 시가 있는 오후’의 자리에 소설가 백시종씨가 초대돼 문학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백 작가는 자신의 체험적 삶과 문학과의 관련성에 대해 풀이했다.

“학창시절 환경이 어려워 제대로 재료비구입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동급생들은 전람회출품에 신경 쓰고 있을 때 나는 도서관으로 가서 세계문학전집 등을 탐독하면서 본격적인 문학의 꿈을 키웠던게 문학을 꾸준히 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술회했다.

소설이라는 작품은 세상에 대한 질문, 내가 살고 있는 인간성에 대한 무한한 탐구, 자유로운 사상과 억압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라고 했다.

얘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욕망 때문에 내 글을 통해서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소설을 쓴다는 백 작가는 “내가 잠옷을 입듯이 편하게 문장을 써야 나만의 개성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시종 소설가는 ‘바다’와 관련된 바다생태이야기, 어민, 선원, 어민가족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최근 작품 ‘비진도’를 출간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