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문화원 할머니 인형극단 “민들레팀”이 [2012 춘천인형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춘천인형극제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형극제로 국내외 유명 인형극단과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인형극 축제의 한마당으로 매년 80개 극단 700여명이 참가해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를 펼치는 공연예술축제다.


 2010년 곡성군 관내 읍면에서 가사와 농사일을 하고 있는 60세이상 여성 11명으로 창단식을 가진 “민들레”는 문화나눔 봉사활동으로 곡성군 관내 유치원 ․ 어린이집 등과 농촌체험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십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광주 용아문학제, 남원 춘향제등에 초청돼 곡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할머니 인형극단 “민들레”는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욱 활발한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들레”는 대상수상작품 초청 기념공연(2회 공연)을 8월 14일 춘천시 하늘극장에서 가졌다.
250여석의 좌석이 전석 매진됐으며 많은 관람객들과 연극인 박정자 씨를 비롯한 인형극, 연극계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호평과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