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문화원(원장 김학근)이 농림수산식품부산하 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이 곡성홍보와 농촌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년째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농교류사업은 섬진강변 3개마을인 고달면 가정리 ‘두계산골외갓집체험마을’과 ‘가정녹색농촌체험마을’ 죽곡하한마을 ‘상한전통녹색테마마을’을 대상으로 도시민들과 학생들은 시골농촌을 체험하고 농촌마을은 볼거리 먹거리등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농교류협력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농업음식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따뜻한 밥상체험, 두부 녹차 만들기, 떡메치기 경운기타고 생태체험 사과 배따기 등 체험활동과 농촌체험토론회 등이다.


이를 통해 곡성문화원은 3개 농촌마을을 대표적인 농촌문화체험 마을로 정착시켜 섬진강과 농촌마을을 테마로 한 각종 프로그램개발과 아이템을 접목하여 청정고을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곡성여성연극단과 설장구 농악 공연 등 전통문화예술 계승 및 홍보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근 원장은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잊혀져가는 농촌의 각종문화를 체험함으로서 농촌의 삶과 문화을 이해하고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며 농촌은 숙박과 농특산물판매 등을 통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임으로 군민과 도시민의 인식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문화원에서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을 곡성군홍보와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도시민들이 한번 다녀간 농촌마을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각종 사업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에는 2,235명의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농촌마을체험을 실시했고 올해도 순천여중, 광주용봉초등, 익산어린이집, 창원YMCA 등 30여개단체에서 1,5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