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연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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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ㅣ 마니 잔람 - 태국

저는 2005년 태국에서 온 마니 입니다. 연극과 사람이 좋아 인형극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한국말이 서툴러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인형극은 한국을 알게되고 한국말을 알게되고 한국인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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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ㅣ 야마모토 슈꼬 - 일본

공연을 마치고 돌아보니 참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저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한국사람들과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것, 그리고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을 하고 인형극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와주신 한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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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승ㅣ 마쯔모또 마시에 - 일본

일본에서 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인형극 - 대중앞에 선다는 것 조차 힘들어 했던 내가 연기를 하고 있는것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또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껴 인형극을 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느끼게 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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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사ㅣ 나리모또 요우꼬 - 일본

1993년 일본을 떠나 한국에 왔을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평소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대중앞에 서는걸 좋아했던 내가 연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받는게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성장을 할지 기대감에 부풀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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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ㅣ 후꾸다 가쯔꼬 - 일본

연극은 내성적인 저한테는 잠재력 개발을 위한 훈련인것 같아요. 물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도 아주 효과적이어서 좋아요. 그리고 다문화 친구들 간의 유대감도 강화되고요. 앞으로도 이상적인 글로벌사회를 향해 열심히 뛰어 볼게요.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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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ㅣ 남파(신수현) - 필리핀

얼마전 고향에서 어머니가 오셨어요. 연극단에서 활동중인 저를 보고 깜짝 놀라시며 그렇게 부끄럼을 많이 타던 제가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습에 많이 기뻐하시더라구요. 처음 인형극을 시작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무대에서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제 자신도 흐뭇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