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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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로 창의성은 세계 모든 국가에서 국가 발전의 근본적인 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창의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가장 주요한 전략인 문화예술 교육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 발전과 소득향상 그리고 주5일 근무제의 시행 등에 따라 삶을 즐겁고 의미 있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7차 교육과정에 의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강화 등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타인과의 공감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문화 예술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03년부터 문화예술 교육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였고, 2004년 11월에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인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준비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협력하여 ‘학교-지역 사회 연계 문화 예술 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학교 자체의 여건만으로는 문화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가 인근의 문화기관, 전문에술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04년도에 4개 지역 (부산, 부천, 여주, 평창)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05년에는 총 64개 지역으로 확대되었으며, 문화 예술 현장과 연계되어 학교와 문화 공간을 넘나드는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교육청의 협력과 자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시설, 대학, 전문예술단체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기관 단체들이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각 학교의 정규 교과 수업 및 재량 활동, 특별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참여형ㆍ체험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ㆍ지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학교교육과 연계한 문화 예술 교육은 개개인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미적 가치를 실현하여 여가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즐실 수 있게 해주며, 청소년들이 현재의 삶 속에서 자기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감으로 느끼는 미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의 성숙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의 창의적인 인적자원 활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이 2007년 7월1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법에 따라 지역마다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정되고 ‘지역문화예술 교육협의회’가 구성되어 현재 지역사회와 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사회가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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